미련한건가? 아님...단순 기억상실-_-인가...OTL

미련한건가? 아님...단순 기억상실-_-인가...OTL

★쑤바™★ 16 9,132
쑤바...
아침밥 안먹고 다닌지..어언~ 7년여...-_-;;

그래서 아침에 뭔가 먹으면...
속이 더부룩 하거나..아프거나...

하튼 그렇다.

아침밥 먹는게 몸에 좋다는건 알지만..
아는것과 실천하는건...확실히 다르므로..-_-


하튼.

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을 걸렀다.

그 와중에..
약을 먹어야 한다는게 기억이 났다..+_+


물론...
약을 처방한 의사나 지어준 약사 모두...
밥을 먹고...식후 30분 후에 약을 먹으라고 했다.

허나..
그런건 지켜지지 않기 일쑤다..-_-;;;

아침에..
출근준비 만으로도 벅찼다.


그래도 평소에...
약은 잘 챙겨먹는 편이라..

빈속에 약을 털어-_-넣었다.


그 뒤...
허둥지둥 출근준비 하고....

집 밖으로 나가기 직전..-_-


오늘 아침..
약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...

갑자기 기억이 나질 않는거다...!!+ㅁ+

-_-;;;


뭔가....
약을 먹었던 순간이 기억이 나는것도 같은데..

그게...
어젯밤에 들어와서..
저녁약을 먹은건지..

오늘아침약을 먹은건지..
도대체가 기억이 없는거다..+ㅁ+;;


그래서...
출근 직전에...

약을 또 한봉지,,,
휘둘러 털어넣었다.......-,.-;;;;;


나중에서야,,,
한꺼번에 두봉지를 먹었단걸 기억해냈다..-_-

참...빨리도 기억한다..-,.-;


그렇게...출근 후...

눈 앞이 가물가물 하면서...
속이 뒤틀리기 시작했다....OTL

첨엔 원인을 몰라서...
난감 했다.

치밀어오르는 욕지기를 참지 못하고...
화장실로 뛰어들어가..

허벌나게,,
오열-_-을 했다.

변기통을 붙잡고..
눈물까지 흘리며 속을 게워냈다...-ㅁ-;;

이건 뭐..
나오는건 없다.

먹은게 없으니 당연한거다.

쓰디쓴 위액이..
사발-_-채 쏟아져 나왔다...-_-;;

오열-_-하면서도...
대체...암것도 안먹었고..
어젠 주님도 안섬겼는데...
나 왜이러지??? 이런 생각밖에 안들었다.

현기증이 일었고...
식은땀이 줄줄 흘렀다.

다리에 힘도 풀려서..
비틀거리기 시작했다..-_-;;

화장실을 들락날락 하기를..
수차례..

온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고...
본능적으로 신음소리-_-까지 세어나오고...

흐느적대며...
토맥질-_-을 하고 있는데...-_-

맹순형아가 마침 메신져로 말을 걸길래...
위와 같은 상황들을 설명했다.

그랬더니..맹순형아가...
약땜에 그럴수도 있다고 하더니...

결론 내리길,, 이렇다.

"술을 고만먹어. 오늘 내일은 자제 해"



헉!!!!!!+ㅁ+


논점에서 빗나갔자네...

술이 원인이 아니자네.....




아흑.......ㅠ_ㅠ


뭘 해도...
주님과 연결이 되는구나...나는......OTL



왠지...
더 허탈해지는 순간이었다.......=,.=;;



지금도...
타자치는 쑤바손은 후달리고...-_-

금방이라도...
변기통 붙잡고 오열하러 달려갈 것 같은...분위기다...

젠장...emoticon_008emoticon_008 

Comments

★쑤바™★
역시....
울 거리삼촌이 날 그마나 깊이 이해한다니깐.ㅋㅋ 
거리
쑤바가 술로사는건 술이아니라 쑤바지 쑤바랑 술이랑 친군데
그 사이를 갈라 놓아야할 대상이 필요한거구 그 대상을 찾아 쑤바에게
바치면 쑤바는 온전한 모습으로 돌아올거야...,
술은 술을 낳아서 그 술이 술을 나니까 병원가서 낳아야해 이쁘게

계속 이런식으로다가 술나면 병원 데리고 갈꺼야...,
몇병동써있는 병원..., ^^ 
★쑤바™★
아하...미련한거구나....+_+;;;;;

체한건 확실히 아님.
먹은게 없으므로.ㅋ
(동감님...쑤바 우유 못먹어요...-_-)

점심 먹고 났더니..
이제야 속이 좀 괜찮네....-,.-; 
신리
음...쑤바야.....미련한거여....-_ㅡ;; 
화이트미르
이봐이봐 안아프다메
몇일전만 해도 그러더만... 올만에 시간나서
토맥 들어왔더만.. 아프다 그러고 환자..쯧...
이제 너두 몸 생각 쫌하시오 너는 로봇이냐 천년만년 튼튼하게
이제 밥두 챙겨묵고 술도 주리고 쫌 그라지?? 
문양
흐응 ... =_=
오감불만족에 , 이젠 기억력 상실까지 ?
.... 나 힘들다 . emoticon_008 
jini^^v
나이 먹어 감시롱 점점 깜빡깜빡 하는 증세여~~~~~ ㅡㅡ^ 
하루
당췌 새로운 담배차의 정체는??-0 -ㅋㅋ
혹시 쑤바님 체하신거?? 약때문가..ㅇㅅㅇ
체해도 쑤바님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더라구요;;심할경우 
토마토천사
담배차라도 줄까 ㅡㅡ?
한방에 해결되는 담배차 강추 emoticon_001 
동감
그와중에도 토맥을...상줘야 돼 상 ㅋㅋ 우유라도 마시고 약먹어요~ 건강을 위해~ 
김태준
수바님은 맨날 해골 굴러다니고 오열하고;;
이젠 기억력 감퇴까지;; 
★쑤바™★
쏟아낸거...다시 먹는건...
내가 마녀라도...그건 못해....+_+;;;;;;
(전지현한테 시켜..그딴건...=,.=;) 
Sso
으,, 빈속에 약드셔서 그런갑다 ㅜ_ㅜ 
냐냐
속 겁나게 아프겟어욤..;;;

그거 약이 독해서 그래요...;;;  따듯한 물쫌 드셔요...ㅠㅠ 
찰리 맨슨
아침에.. 밥도 안치묵고.. 약을 두봉지나 먹었으니 글체.....
점심때 속채우고.. 점심약은 먹지말고...
오늘 내일 술은 먹지마... 
상큼발랄깜찍
쏟아낸거 다시 먹어 ㅡ.ㅡ 아깝자나 ;;;
히히히 웨엑 ㅡ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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